지진 대처 기본 행동 요령은 지진 대처 완전 가이드(/guide)에서 확인하세요. 이 글은 쓰나미에만 집중합니다.


쓰나미의 3가지 오해

  • 오해 1: 파도처럼 밀려온다 → 해수면이 통째로 밀려오는 벽입니다. 수평으로 돌진하는 물 덩어리라 파도와 비교 불가.

  • 오해 2: 한 번 오면 끝이다 → 여러 번(3~5회) 옵니다. 두 번째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. 경보 해제 전 절대 해안 접근 금지.

  • 오해 3: 물이 빠지면 안전하다 → 물이 급격히 빠지는 건 쓰나미 전조입니다. 보이면 즉시 도망치세요.

  • 오해 4: 경보가 울릴 때까지 기다린다 → 강한 흔들림이 곧 신호입니다. 경보보다 쓰나미가 먼저 도달할 수 있습니다.


일본 쓰나미 경보 3단계

  • 대쓰나미경보(大津波警報) 🔴 — 예상 높이 3m 초과. 즉시 고지대 대피 필수.

  • 쓰나미경보(津波警報) 🟠 — 예상 높이 1~3m. 해안·강 하구 즉시 대피.

  • 쓰나미주의보(津波注意報) 🟡 — 예상 높이 0.2~1m. 해수욕·낚시 즉시 중단, 해안 접근 금지.

💡 경보 발령 전에 쓰나미가 도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. 해안에서 강한 지진을 느끼면 경보 기다리지 말고 즉시 대피하세요.


즉시 대피 기준 — 이럴 때 무조건 도망

  • 해안·강가에서 강하게 흔들림이 느껴질 때 (진도 4 이상 체감)

  • 물이 급격히 빠지거나 이상한 소리가 날 때

  • 대쓰나미경보·쓰나미경보 발령 시

  • JMA 긴급지진속보 알람이 울릴 때 (해안 인근)


대피 방법 — 어디로, 어떻게

1단계: 방향 결정

  • 목표: 해안선에서 최소 500m 이상 내륙 + 해발 10m 이상 고지대

  • 쓰나미 대피 표지판(파란 바탕에 파도+화살표) 방향을 따르세요

2단계: 이동 수단

  • 도보 우선: 지진 후 도로 파손·차량 정체로 차보다 도보가 빠를 수 있습니다

  • 자전거 가능: 도보보다 3배 이상 빠릅니다

  • 차량 이용 시: 창문 열고 라디오로 정보 확인, 절대 해안도로 이용 금지

3단계: 수직 대피 (고지대까지 시간이 없을 때)

  • 주변 철근콘크리트 건물 3층 이상으로 즉시 올라가기

  • 쓰나미 피난 빌딩(津波避難ビル) 표지가 붙은 건물을 미리 파악해두세요

  • 목조 건물은 절대 안됩니다 — 쓰나미에 쓸려갑니다


일본 해안 지역별 쓰나미 도달 예상 시간

난카이 트로프 M9급 기준 (일본 내각부 시뮬레이션)

  • 고치·도쿠시마 해안: 3~5분 (거의 대피 시간 없음, 지진 즉시 이동)

  • 와카야마·미에 해안: 10~20분

  • 시즈오카·아이치 해안: 20~40분

  • 오사카만 (도톤보리 등): 90~120분 (대피 가능)

  • 산리쿠 해안 (도호쿠): 지진 유형에 따라 5~30분

💡 고치·도쿠시마 등 태평양 직면 해안에서는 지진을 느끼는 즉시 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. 경보가 울릴 때는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.


대피 후 — 경보 해제 전까지

  • 경보 해제는 JMA 공식 발표만 믿으세요. SNS·소문으로 판단하지 마세요.

  • 첫 번째 파도 후 30분~수 시간 동안 추가 파도가 옵니다.

  • 가족과 헤어졌다면: 지자체 지정 대피소에서 만나는 것이 원칙


여행자 체크리스트

  • 숙소 위치가 쓰나미 침수 예상 구역인지 해저드맵으로 확인

  •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고지대·쓰나미 피난 빌딩 위치 파악

  • 일본 기상청 앱 또는 NHK 월드 앱 설치 → 경보 알림 설정

  • 해안 관광지 방문 시 쓰나미 대피 표지판 위치 미리 확인